얼마전에 커플 일러스트를 2작품을 하게 되었습니다. 그동안 커플 일러스트는 작업의뢰가 들어와도 거절하곤 했는데 .. 어쩌다보니 한 커플도 아니고 두 커플의 일러스트를 작업하게 되었습니다.
아무래도 커플 일러스트는 닮게 그려야되고 또 무엇보다 예쁘게 그려야한다는 중압감이 있게 마련인데 .. 다행스럽게도 이 두 커플은 이전에 제 그림 스타일을 미리 알고 있어서 추하게 그려도 큰 거부감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. 틈나는데로 작업하다보니 의외로 긴 시간이 들어가더군요.
아무래도 커플 일러스트는 닮게 그려야되고 또 무엇보다 예쁘게 그려야한다는 중압감이 있게 마련인데 .. 다행스럽게도 이 두 커플은 이전에 제 그림 스타일을 미리 알고 있어서 추하게 그려도 큰 거부감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. 틈나는데로 작업하다보니 의외로 긴 시간이 들어가더군요.
이 커플 일러스트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호빗과 갈라드리엘에서 힌트를 얻어서 작업하였는데요.
행복한 결혼 생활을 상징하는 결혼반지를 수호하는 호빗 신랑과 신랑이 가장 어두운 순간에 빛이 되어주는 힘을 가진 갈라드리엘 신부를 상상하며 그 모습을 담았습니다.
한동안 매끈한 광고 일러스트 스타일에 젖어 있다보니 질감있는 일러스트로 돌아오는 것이 색다르고 반가운 작업이었습니다. 무엇보다 수정이라는 부담감이 없어서인지 매우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