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ruman Show ..

일본 문화가 개방되기 전까지는일본의 만화나 애니메이션은
국내에서 ..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저속한 문화의 일부로 치부되며 가려져 있었지요.

하지만 비공식적인 불법루트를 통해서 접해 본
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들은
제가 이전에 들어왔던 일본의 애니메이션들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 였습니다.

이제 그 닫혀졌던 문을 열 시기가 다가오게 된 것입니다.

어쩌면 저 역시도 닫혀지고 단절된 문화장벽 속 ..
트루먼이었을지도 모릅니다.

저도 영화 속의 ‘트루먼’처럼 저 스스로를 힘있게 만들어야 겠지요?!

전 스스로를 문화적으로 .. 감성적으로 .. 힘있게 만들겁니다.

이 작품은 영화 ‘트루먼 쇼’의 패러디를 통해 본
‘일본 문화 개방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.작품의 질감에 대한 독특함을 나름대로 연구하던 시절의 작품이라
제 그림이지만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.

라인아트는 수작업이고
컬러링과 질감은 포토샵을 이용하여 거의 수작업이나 다름없이 작업했습니다.